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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권숙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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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트 빌리 소사이어티 코리아

친애하는 헤르베르트빌리소사이어티 (HWSI, Herbert Willi Society International) 회원여러분

먼저 저에게 HWSI의 회장직을 맡겨 주신 작곡가 헤르트트 빌리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HWSI 초대회장으로서 인사와 더불어 협회의 창단 취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신예 작곡가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던 헤르베르트 빌리는 30세가 되던 해 오스트리아 국가가 선정한 “올해의 신인 작곡가”로 선정되며 유럽 곳곳의 유명 공연장과 페스티발에서 그의 작품이 연주 되기 시작했습니다.  30대 중반에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발의 상주 작곡가로 발탁되었고, 평생의 업적을 인정받아야만 받을 수 있는 오스트리아 국가 명예훈장과 포랄베르크 주정부 공로훈장을 40대 초반에 이미 수여하며 오스트리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후,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스트리아 건국1000년 기념으로 그의 오페라 “잠자는 형제”를 초연하였고, 빈 필하모닉 창단 150주년과 빈 무직페어라인 건립 200주년 기념작을 위촉 받으며 그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의 위상을 굳혀갔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비엔나를 비롯한 뉴욕, 런던, 베를린, 도쿄 등의 세계 주요도시에서 이바도, 에센바흐, 도흐나니, 오자와, 무티 같은 거장들에 의해 연주되며, 그는 펜데레츠키를 잇는 최고의 작곡가로 불리기도 합니다.

제가 작곡가 빌리를 처음 만난 것은 2003년, 최고 3,000미터 이상의 설원과 빙하의 고봉으로 둘러쌓인 그의 고향인 오스트리아 포랄베르크 몬타폰 에서였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절대적인 고요함과 적막을 찾아 끝없이 자연속을 거니 노라면 어느 순간 안의 깊은 곳에서 음악이 들려온다나에게 새로운 세계가 열리면 순간 자아와 이성의 막에서 벗어난 나는 어느덧 음악으로만 존재하게 된다이렇듯 침묵속에 얻어진 영감은 내가 상상하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고, 악보로 옮김으로써 나의 작품은 완성이 된다.”

유럽의 어느 평론가는 빌리의 음악을 다음같이 평했습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화음의 시도이며, 과감하고 강렬한 감동, 존경, 충격, 열망을 통해 얻어내는 그의 작품에서 대가 다움을 있고, 그럼으로써 그는 사회와 예술에 자신의 흔적을 남긴다”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세상의 물질적인 욕심을 이미 초월한 그의 평화에 대한 갈망, 헌신, 그리고 사랑에 감동을 받은 저는 예술가로서의 빌리를 존경하게 되었고, 오랜 세월을 지낸 지금은 함께 인생의 굴곡을 나누는 마음의 친구이자 조력자가 되었습니다. 

작곡가 빌리의 작품안에는 그가 추구하는 "세계평화"에 대한 열망이 존재합니다. 

특히 최근완성된 교향곡<-情> (원제 “Dsong) 은역사적으로 수많은 외래의 침략속에 살아남은, 현재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이 평화로운 남북통일을 통해 한민족을 이루기를 바라는 염원이 깃들여진 10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작품입니다.  

그가 작품속에서 담아내고자 했던 <-情> (원제 “Dsong) 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정은 마음의 문을 열어 보일 있는 사랑과 자비의 가장 정점이다. 목마른 사람에게 상쾌함을 주는 마르지 않은 맑은 샘물이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는 것처럼, <> 인류를 평화롭게 있는 인간의 마음이다. - 

서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단어이며, 어떠한 표현으로도 충분하지 않은, 오직 한국인만 느낄 수 있는 우리만의 감성 <-情> 을 빌리는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는 듯합니다.

HWSI는 이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헤르베르크 빌리의 교향곡 <-情> (원제 “DSONG)이 더 많은 음악인을 통해 더 많은 관중 들에게 소개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 그의 작품과 그 안에 담긴 그의 인생, 철학 그리고 예술관을 사랑하는 많은 음악인과 음악애호가, 기획자, 및 후원가 등을 연결하여 음악으로 이어진 하나의 국제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한편 그의 음악을 통해 세계가 하나 되고, 또 따뜻한 정을 통해 만인이 하나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헤르베르트 빌리의 예술세계를 사랑하시고 HWSI 의 뜻에 동참하셔서 저희 협회 발전에 함께 기여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새로운 회원님으로 환영하며 모실 것 입니다.

HWSI 초대회장
Sonja Steindl-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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